이마트 광주점, 1인가구 증가로 닭고기 부분육 매출도 증가세…17일까지 전품목 30% 할인 혜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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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지역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닭고기 소비 트렌드 역시 생닭에서 부분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닭볶음탕과 백숙 등 생닭을 활용하는 대용량 음식에서 닭고기를 활용한 샐러드 또는 혼술 안주 등으로 요리 트렌드마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반면, 부분육 매출은 13.6% 신장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도 1~3월 기준 부분육 매출이 전년보다 3.7% 신장하는 등 부분육 소비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닭고기 매출에서 부분육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41.7%에서 2024년 46.1%로 2년새 4.4%포인트(p) 확대됐다.
부위별로는 다리살 매출이 1년전보다 13.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북채(아랫다리·10.7%), 날개(7.2%) 순으로 매출 상승폭이 컸다.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 역시 이같은 매출 변화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닭 부위 중 가장 많은 근육으로 구성된 닭다리살과 살코기는 적지만 콜라겐이 많아 여성 피부미용식으로 활용되는 날개 등의 매출 상승폭이 컸다는 점에서다.
이같은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광주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카드 할인을 통해 토종닭 전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지속적으로 부분육 구매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9일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반면, 부분육 매출은 13.6% 신장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도 1~3월 기준 부분육 매출이 전년보다 3.7% 신장하는 등 부분육 소비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위별로는 다리살 매출이 1년전보다 13.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북채(아랫다리·10.7%), 날개(7.2%) 순으로 매출 상승폭이 컸다.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 역시 이같은 매출 변화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닭 부위 중 가장 많은 근육으로 구성된 닭다리살과 살코기는 적지만 콜라겐이 많아 여성 피부미용식으로 활용되는 날개 등의 매출 상승폭이 컸다는 점에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지속적으로 부분육 구매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