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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투자유치 분위기 불 붙인다
올해 21개 기업 유치, 1000명 일자리 창출 목표
2024년 01월 23일(화) 12:05
노관규(오른쪽) 순천시장이 지난해 유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이 들어설 율촌산단 현장을 살피는 모습.<순천시 제공>
‘K-디즈니 순천’을 주력 산업으로 내건 순천시가 올해 21개 기업 유치, 100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순천시는 1년 6개월간 10개 기업을 유치하며 8888억원 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이로 인해 762명의 고용을 창출해냈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열풍을 동력 삼아 ‘3대가 잘사는 경제’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순천 애니메이션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행보도 발 빠르다.

지난해 12월에는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앵커(선도)기업 관계자 84개 기업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같은 달 연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에는 45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 달 7일에는 바이오 관련 3개 기업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순천시는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거점으로 삼고 이곳에 62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 생물전환 GMP(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과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원료 공급, 소재화, 제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분야 경제 보폭을 넓힌다.

또 428만㎡(130만평) 규모 신규 산단 5곳을 조성해 미래산업 기지화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유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은 차세대발사체 핵심 소부장기업들 22개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순천 해룡·율촌산단 지역업체와 뿌리기업들은 앵커(선도)기업 입주 기대감에 활기를 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대가 잘사는 도시를 위해 1000만 소비군 유입으로 경제활황을 일으키고,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가치를 활용한 지역 주도 발전전략으로 3대가 즐기는 K-디즈니 순천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