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순천서 난방기기 과열 등으로 화재 잇따라
광주와 순천에서 난방기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내방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침대 매트리스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침대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켜 두고 잠시 외출한 사이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께 순천시 주암면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 가전제품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아궁이에 불을 때던 중 방 바닥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담요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8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내방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침대 매트리스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침대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켜 두고 잠시 외출한 사이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 가전제품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아궁이에 불을 때던 중 방 바닥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담요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