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악학과 ‘예술 인재들’이 펼치는 ‘2023 국악제’
10일까지 기악, 성악, 대학원 연주회, 교수음악회 등
![]() 6일 전남대 예향홀에서 진행한 기악 정기연주회에서 관현합주 ‘태평가’를 연주하는 장면 <전남대 국악학과 제공> |
향후 국악계를 주도할 ‘예술 인재’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악제가 열린다.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학과장 이용식)는 오는 10일까지 ‘2023 전남대 예술대 국악학과 국악제’를 예향홀·지음홀에서 펼치고 있다.
국악제는 예향홀에서 ‘기악 정기연주회’, ‘성악 정기연주회’가 펼쳐졌으며 ‘교수음악회’, ‘혁신포럼’, ‘대학원 연주회’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기악 정기연주회에서는 김다은 외 37명이 관현합주 ‘태평가’, 김다녕(가야금), 아쟁(임선아) 등이 남도민요연곡 ‘금강산타령’ 등을 들려줬다. 성악정기연주회는 춘향가 중 ‘신연맞이부터 십장가 대목’을 들을 수 있었으며 춘향 역에 이연주, 사또 역에 박정후가 출연했다.
교수음악회는 8일 오후 7시 예향홀에서 펼쳐진다. 김상연(대금)이 ‘상령산풀이’, ‘청성곡’을 연주하며 곽재영(가야금)이 ‘노천명의 ‘4월의 노래’에 의한 시상’을 선보인다. 이외 ‘이승헌류 태평소 산조’, ‘아리랑 연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국악학과의 커리큘럼과 청년예술가, 문화예술기관, 전통예술 등을 톺아보는 포럼도 열린다. 전남대 국악학과 특별기획포럼 ‘커리큘럼 혁신포럼’이 그것이며 오는 9일 오후 4시 지음홀.
기조발표는 김상연(전남대 국악학과) 교수가 맡는다. 발제자로 김란희(도토리포켓 기획사), 이지원(국립남도국악원) 등이 ‘예술단체 운영을 위한 예술가의 역할’과 ‘문예기관, 국가기관에서의 업무와 역할’ 등을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7시 예향홀에서 펼쳐지는 ‘대학원 연주회’도 볼거리. 중광지곡 중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를 오예진, 최서호 등이 연주한다. 또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오은수가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대 이용식 국악학과장은 “이번 국악제는 미래 음악세계의 주춧돌이 될 전공생들, 대학원생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해마다 개최하는 음악제이지만, 올해는 엔데믹 이후 대규모 인원이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라 더 의미 깊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학과장 이용식)는 오는 10일까지 ‘2023 전남대 예술대 국악학과 국악제’를 예향홀·지음홀에서 펼치고 있다.
국악제는 예향홀에서 ‘기악 정기연주회’, ‘성악 정기연주회’가 펼쳐졌으며 ‘교수음악회’, ‘혁신포럼’, ‘대학원 연주회’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교수음악회는 8일 오후 7시 예향홀에서 펼쳐진다. 김상연(대금)이 ‘상령산풀이’, ‘청성곡’을 연주하며 곽재영(가야금)이 ‘노천명의 ‘4월의 노래’에 의한 시상’을 선보인다. 이외 ‘이승헌류 태평소 산조’, ‘아리랑 연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기조발표는 김상연(전남대 국악학과) 교수가 맡는다. 발제자로 김란희(도토리포켓 기획사), 이지원(국립남도국악원) 등이 ‘예술단체 운영을 위한 예술가의 역할’과 ‘문예기관, 국가기관에서의 업무와 역할’ 등을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7시 예향홀에서 펼쳐지는 ‘대학원 연주회’도 볼거리. 중광지곡 중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를 오예진, 최서호 등이 연주한다. 또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오은수가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대 이용식 국악학과장은 “이번 국악제는 미래 음악세계의 주춧돌이 될 전공생들, 대학원생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해마다 개최하는 음악제이지만, 올해는 엔데믹 이후 대규모 인원이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라 더 의미 깊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