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한스 짐머, 두 거장의 OST를 만나다…‘브라스마켓 시네콘서트’
10일 광주북구문화센터서
![]() 금관 오중주단 ‘브라스마켓’ <북구문화센터 제공> |
‘스타워즈’, ‘슈퍼맨’, ‘이티’ OST 등으로 할리우드 영화 음악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는 존 윌리엄스. 그의 아성을 위협하며 ‘라이온 킹’, ‘미션임파서블’ ‘인터스텔라’, ‘탑건:매버릭’ 등 섬세한 영화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한스 짐머.
북구문화센터는 영화음악계 두 거장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연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 ‘브라스마켓 시네콘서트’가 바로 그것.
공연은 ‘자연’, ‘자유’, ‘전쟁’과 ‘우주’, ‘모험’의 총 다섯 개 테마에 맞는 영화음악 OST를 금관 오중주단 브라스마켓(대표 나웅준)이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자연 테마는 ‘쥬라기 공원’ 메인테마와 ‘라이온 킹 OST 하이라이트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자유 테마는 유태인 학살을 이야기한 ‘쉰들러리스트 메인테마’와 절정기 로마의 게르마니아 정벌기를 담은 ‘글레디에이터’ OST 중 ‘The Battle’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쟁 테마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중 ‘Hymn to the fallen’과 ‘진주만’ 중 ‘Tennessee’가, 우주 테마는 ‘스타워즈’ 중 ‘Imperial March’와 ‘인터스텔라 OST 하이라이트’를 금관앙상블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리포터’ OST 중 ‘프롤로그 해드윅 테마’와 ‘캐리비안 해적’ OST 중 메인테마를 연주한다. 여기에 브라스마켓 리더 나웅준이 공연 중간마다 곡해설을 곁들인다.
한편 브라스마켓은 2006년 창단 이후 ‘퍼포먼스’ 보다 ‘아카데믹’한 앙상블 레퍼토리 개발에 초점을 둔 단체다. 지난 17년간 렉쳐 콘서트, 영화 OST 녹음 등을 선보여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전체 객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 초청 좌석으로 배정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석 1만 원. 북구문화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북구문화센터는 영화음악계 두 거장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연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 ‘브라스마켓 시네콘서트’가 바로 그것.
먼저 자연 테마는 ‘쥬라기 공원’ 메인테마와 ‘라이온 킹 OST 하이라이트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자유 테마는 유태인 학살을 이야기한 ‘쉰들러리스트 메인테마’와 절정기 로마의 게르마니아 정벌기를 담은 ‘글레디에이터’ OST 중 ‘The Battle’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리포터’ OST 중 ‘프롤로그 해드윅 테마’와 ‘캐리비안 해적’ OST 중 메인테마를 연주한다. 여기에 브라스마켓 리더 나웅준이 공연 중간마다 곡해설을 곁들인다.
한편 브라스마켓은 2006년 창단 이후 ‘퍼포먼스’ 보다 ‘아카데믹’한 앙상블 레퍼토리 개발에 초점을 둔 단체다. 지난 17년간 렉쳐 콘서트, 영화 OST 녹음 등을 선보여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전체 객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 초청 좌석으로 배정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석 1만 원. 북구문화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