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윤병태 나주시장 초청 1620회 금요조찬포럼 개최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 주제
“기업과 청년이 행복한 나주 만들겠다”
“기업과 청년이 행복한 나주 만들겠다”
![]() 윤병태 나주시장이 1620회 금요조찬포럼에서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나주는 호남의 중심이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5일 오전 7시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 1620회 금요조찬포럼에 초청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윤 시장은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을 주제로 나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지역 경제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나주는 삼국시대부터 호남의 중심이었습니다. 국가 세곡의 50%를 충당하는 지역이었죠.”
윤 시장은 “예로부터 나주는 항일의병운동을 비롯해 국가가 위기에 놓였을 때 제일 앞에서 맞서 싸운 의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런 나주의 역사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500만 나주 관광도시’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영산강 국가정원과 나주천 생태물길, 삼백리 자전길 등을 추진하는 등 과거 나주의 영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미래 인구감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관을 유치해 미래 첨단과학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업과 청년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한 윤병태 시장은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서도 상생형 에너지생태계 구축과 취업청년 임대주택 무상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오는 22일 ‘최근 북한 정세와 동북아시아 경제 동향’을 주제로 1621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열리고 있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윤 시장으로부터 나주의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인센티브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투자를 고려하는 등 의미가 있었던 강연이었다”며 “중요한 시대적 현안에 대해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지역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더 짜임새 있는 포럼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5일 오전 7시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 1620회 금요조찬포럼에 초청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윤 시장은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을 주제로 나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지역 경제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윤 시장은 “예로부터 나주는 항일의병운동을 비롯해 국가가 위기에 놓였을 때 제일 앞에서 맞서 싸운 의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런 나주의 역사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500만 나주 관광도시’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영산강 국가정원과 나주천 생태물길, 삼백리 자전길 등을 추진하는 등 과거 나주의 영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이 1620회 금요조찬포럼에서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기업과 청년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한 윤병태 시장은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서도 상생형 에너지생태계 구축과 취업청년 임대주택 무상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오는 22일 ‘최근 북한 정세와 동북아시아 경제 동향’을 주제로 1621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열리고 있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윤 시장으로부터 나주의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인센티브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투자를 고려하는 등 의미가 있었던 강연이었다”며 “중요한 시대적 현안에 대해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지역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더 짜임새 있는 포럼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