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광주·전남 200곳 새롭게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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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광주·전남 200곳 새롭게 선출
2023년 03월 07일(화) 20:05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광주와 전남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200개 조합의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6개 농·축협, 1개 수협, 1개 산림조합 등 모두 18개 조합이 선거를 치른다. 지난달 21~22일 49명이 후보자로 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기록한 조합은 각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동곡농협, 삼도농협이다.

반면, 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과 북광주농협 두 곳은 단 한 명의 후보자만 출마하면서 무투표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광주지역 선거인 수는 농협 2만3634명, 산림조합 3274명 등 2만6908명이다. 투표소는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 소재한 각 조합 사무실, 주민센터, 선관위 사무실 등 등 22곳에 설치되며 개표소는 서·남·북구 선관위 회의실과 광주여대시립유니버스아드체육관 등 5곳에서 운영된다.

전남에서는 142개 농협과 19개 수협, 21개 산림조합 등 182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모두 381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2명이 등록 무효 처리돼 최종 후보 379명으로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수 거문도수협과 해남 산이농협이 각각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면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에서는 농협 41개, 수협 6개, 산림조합 5개 등 52곳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전남지역 선거인 수는 농협 19만894명, 수협 2만9948명, 산림조합 5만5930명 등 27만 6782명이다. 전체 276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개표는 27곳에서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오전 11시 50분부터 구·시·군마다 설치되는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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