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통 식품 대부분 곰팡이 독소에 안전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등 187건 조사…율무가루 ‘부적합’ 판정
광주에서 유통되는 식품 대부분이 곰팡이 독소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등 다소비 식품 48개 품목, 187건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율무가루 1건을 빼고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 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B1, 총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 5가지를 검사했다.
부적합 율무가루에서는 제랄레논 성분이 기준치를 넘어 식품의약품안전처 통보 등을 거쳐 유통을 차단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미숫가루 등 14건에서는 푸모니신,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 기준 이내였다.
곰팡이 독소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되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 산물로 제랄네논은 유산이나 불임, 푸모니신은 간과 신장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등 다소비 식품 48개 품목, 187건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율무가루 1건을 빼고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부적합 율무가루에서는 제랄레논 성분이 기준치를 넘어 식품의약품안전처 통보 등을 거쳐 유통을 차단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미숫가루 등 14건에서는 푸모니신,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 기준 이내였다.
곰팡이 독소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되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 산물로 제랄네논은 유산이나 불임, 푸모니신은 간과 신장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