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대생 5명 중간고사 커닝하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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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대생 5명 중간고사 커닝하다 걸렸다
조선대 측 징계 착수
2022년 05월 22일(일) 19:15
조선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명이 교내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학생의 제보로 드러나 대학 측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22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달 초 조선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 5명이 외과, 정신과 임상실습 과목 온라인 필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실습은 실습 태도와 임상실기, 필기시험 점수 등을 합산하며 필기시험 비중은 20% 가량을 차지한다.

대학 측은 지난 16∼17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파악하고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대학 측은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의 필기 점수를 0점 처리하고 향후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기로 했다. 이들은 속칭 ‘커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학사 규정에 따르면 부정행위를 저지르면 해당 과목은 F학점(낙제)으로 처리된다.

의과대학의 경우 F학점을 받은 과목이 있으면 해당 학년에서 유급된다.

일부 학생들은 문제가 적발된 직후 바로 0점 처리 및 유급 결정을 해야 했다고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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