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강소특구, 상생 나눔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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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강소특구, 상생 나눔사업 눈길
시·한전 강소특구사업단·기업체
아동센터에 학용품·마스크 전달
2022년 02월 03일(목) 19:20
나주시와 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 특구기업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용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와 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 특구기업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강소특구사업단·기업체들은 최근 빛가람동, 금천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방문해 학용품 세트 80개·아동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주)구조실험네트워크(대표 심낙훈) ▲(주)에이에스씨(대표 이형근) ▲(주)더녹색성장(대표 오승철) 등 특구 내 3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강소특구 새해 첫 일정을 지역 상생과 나눔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강소특구 비전 4년차를 맞아 주요 성과를 지역사회에 폭 넓게 확산하고 특구 운영 및 에너지 관련 세부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봉 사업단장은 “자발적 후원에 동참해준 특구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소하지만 아동들의 학업과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구 사업을 통해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 허브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혜 빛가람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사회·교육 여건 속에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 나주시와 강소특구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전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특구는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일원 등 총 1.69㎢(51만평)의 규모로 기술 핵심기관인 한전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기술과 전남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지능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점으로 향후 5년간 연구소기업 25개 설립, 기술창업 60개를 실현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3년 간 법인세 전액을, 이후 2년 간 50%를 감면받는다. 여기에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을, 이후 3년간 50%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나주시는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고용창출 3130명과 2215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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