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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풍부…누림문화센터 있어 즐거운 해남 청소년
개관 한달만에 2300여명 이용
댄스실·북카페 등 9개 공간 마련
청소년 문화활동 보금자리 역할
2021년 08월 27일(금) 00:00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강좌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이 키운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해남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청소년 문화 여가활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지난 7월 13일 개관 후 한달여 만에 2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문화공간 확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해남읍 해리에 신축한 건물로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 대상의 복합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실과 교육실 등 총 9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은 시설 대부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공간에 거울·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과 각종 악기와 노래방 기기, 녹음시설이 있는 단체연습실, 만화책 800여권과 일반도서 1000여권을 보유한 북카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강의를 중심으로 9개 정기 강좌를 개설, 무료 운영한 가운데 8월부터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주말 콘텐츠 강화를 위해 4개의 1일 강좌를 추가로 개설해 면 지역의 원거리 청소년 등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월에 시작되는 가을 정기강좌는 1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가족단위 문화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청소년복합문화센터 신축을 추진, 지난 7월 개관했다.

특히 최신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운영됨으로써 농촌지역 청소년 기반 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은영화관과 청소년센터를 연계해 건립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침체된 원도심 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서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이 수준높은 문화 혜택을 누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미래 인재에 필요한 창의성을 계발하는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함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