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대응 3개반 전담팀 가동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운영
스마트 그늘막 5개소 추가 설치
주요 버스승강장 대형 얼음 비치
가축 피해 줄이기 축사 시설 점검
스마트 그늘막 5개소 추가 설치
주요 버스승강장 대형 얼음 비치
가축 피해 줄이기 축사 시설 점검
![]() 정읍시는 무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약자와 학생들의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8개소와 야외 쉼터에 대형 얼음을 비치했다. <정읍시 제공> |
“주민도 동물도 여름을 시원하고 활기차게~”
정읍시가 폭염에 대비해 시민과 가축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정읍시는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한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운영하고 도시안전국이 총괄해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16명 3개 반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가동한다.
시는 우선 보행자가 많은 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 스마트 그늘막(온도 15도 이상, 풍속 초속 7m 이하 가동) 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주민센터와 경로당, 금융기관 등 냉방시설이 구축된 실내 무더위쉼터 344개소도 지정해 운영하며 무더위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냉방기기 점검과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및 소독제 구비 등도 완료했다.
폭염 특보 발효 등 위험지수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서는 주요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7개 거점 주민센터에 양심 양산대여소를 설치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 시설 등 점검을 당부했다.
한우·젖소 축사 관리는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송풍 팬을 가동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더위에 약한 돼지는 돈사에 송풍기와 안개 분무 장치를 설치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주거나 단열재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사료는 변질되지 않도록 1주일분 정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고, 매일 사료통을 청소해줘야 한다.
가금류는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므로 축사 등에 스티로폼 등을 부착해 온도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축종별 가축 관리요령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에서 농장 주변 환경개선과 스트레스 발생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과밀 사육 금지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가 폭염에 대비해 시민과 가축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정읍시는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한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운영하고 도시안전국이 총괄해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16명 3개 반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가동한다.
주민센터와 경로당, 금융기관 등 냉방시설이 구축된 실내 무더위쉼터 344개소도 지정해 운영하며 무더위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냉방기기 점검과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및 소독제 구비 등도 완료했다.
폭염 특보 발효 등 위험지수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서는 주요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7개 거점 주민센터에 양심 양산대여소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 시설 등 점검을 당부했다.
한우·젖소 축사 관리는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송풍 팬을 가동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더위에 약한 돼지는 돈사에 송풍기와 안개 분무 장치를 설치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주거나 단열재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사료는 변질되지 않도록 1주일분 정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고, 매일 사료통을 청소해줘야 한다.
가금류는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므로 축사 등에 스티로폼 등을 부착해 온도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축종별 가축 관리요령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에서 농장 주변 환경개선과 스트레스 발생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과밀 사육 금지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