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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 팽나무숲’ 대상
전남도, 도시숲 평가 … 곡성 쌈지숲·명상숲 ‘최우수상’
2020년 11월 11일(수) 19:10
전남도의 ‘도시숲 조성·관리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안 도초 팽나무 명품숲길’. <신안군 제공>
‘신안 도초 팽나무 명품숲길’이 전남 최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시행한 ‘도시숲 조성·관리 평가’에서 신안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도시숲 평가는 전남도가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숲 조성 관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시·군이 제출한 각 2개소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대상지 선정 적정성 ▲수목배치 등 숲 디자인 ▲수목의 생육상태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도 ▲관광자원화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평가 결과, 신안군의 ‘도초 팽나무 명품숲길(도초 환상의 정원)’과 ‘낙우송 수변공원’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곡성군은 ‘보훈회관 녹색 쌈지숲’과 ‘오산초등학교 명상숲’이 숲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순천시와 보성군, 담양군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팽나무 명품숲길’은 신안군 도초면 지남리 일원에 조성된 1.2㎞의 명품 팽나무 숲길이다. 전국 산지에 흩어진 70~100년 된 팽나무 304그루를 적극행정으로 기증받아 조성했다. 아름다운 가로숲 아래에는 수국, 애기범부채 등 화목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꽃이 핀 신안군의 대표 명소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낙우송 도시숲’은 농업용 방죽인 압해면 신용저류지를 활용해 낙우송 680그루를 심어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변공원으로 조성했다.

곡성군 녹색쌈지숲은 은 보훈센터와 연계해 무궁화를 배치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하층 식생을 도입함으로써 색채미가 돋보인 숲을 디자인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오산초교 명상숲은 소나무·주목 등 6종의 수목이 주변 숲과 연결되는 길을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와 보성군, 담양군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도시숲 조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