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오덕렬 수필가 전영택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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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오덕렬 수필가가 제6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간고등어’.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올해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오덕렬 수필가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영택문학상은 자연주의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화수분’의 작가 전영택 소설가(1894~1968)를 기리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후세대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던 오 수필가는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 등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전라도방언 문학 용례 사전을 편찬 중이며 사라져가는 전라도 방언을 보존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983년 ‘방송문학상’ 당선과 1990년 ‘한국수필’ 추천 완료로 등단한 오 수필가는 모교인 광주고 교장 재임시절 ‘광주문학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후 ‘광고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광주전남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학활동에도 기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올해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오덕렬 수필가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영택문학상은 자연주의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화수분’의 작가 전영택 소설가(1894~1968)를 기리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후세대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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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3년 ‘방송문학상’ 당선과 1990년 ‘한국수필’ 추천 완료로 등단한 오 수필가는 모교인 광주고 교장 재임시절 ‘광주문학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후 ‘광고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광주전남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학활동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