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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조합 가입 보험료 줄여
신안군, 보험료 할증 받는 공영버스 76대
전용 유류카드도 발급…연 3억 절감 효과
2020년 08월 11일(화) 00:00
전국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신안군이 버스공제조합 가입과 유류카드 사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버스공영제를 전면 시행해 현재 76대의 공영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일반보험사들이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신규 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보험료를 할증 적용해 높은 보험료를 지급해왔다.

이로 인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면서 매번 반복되는 보험 계약갱신 방법의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민간 버스운수업체를 조합원으로 한 버스운송조합과 지난해부터 수 차례 업무 협의를 거친 끝에 올해 3월 버스운송조합 이사회의 가입 승인을 받고, 지난 7월1일부터 신안군 공영버스에 대해서도 공제조합과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연중 수시로 발생되는 갱신업무를 연 1회로 간소화하고, 매년 보험료 할인 적용을 받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유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버스 전용 유류카드를 제작해 오는 13일부터 사용함으로써 리터당 380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한 주유비 지출 투명성 확보는 물론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과 버스공영제 준비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