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살아가는 니장-흙을 다루는 장인’
국립문화재연구소,문화재 전통기법 수리 보고서 발간
대목장(大木匠)·석장(石匠) 등과 함께 집을 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니장(泥匠)은 벽이나 천장, 바닥 등에 흙과 회, 시멘트 등을 바르는 장인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건축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의 하나로 니장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흙을 다루는 장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문화재수리현장에서 전통기법 적용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전통니장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현장에서 전통기법을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장인 11명의 진지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장인들이 사용하는 벽체 구성 재료와 시공기법에 관한 내용 등 장인들의 보유 기법을 상세히 기록했다. 특히 주요 기법을 그림, 도면 등으로 표현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건축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의 하나로 니장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흙을 다루는 장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문화재수리현장에서 전통기법 적용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전통니장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