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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방학 연기한 북한, 초·중·고 곧 개학
지난달 대학·고3 이어 등교
개학 앞둔 학교 방역물품 확보
2020년 05월 25일(월) 17:28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속 일상으로 복귀한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영상. 영상에는 마스크를 낀 어린이들의 도심 광장 나들이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가까이 연기했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곧 추진할 전망이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5일 “각지 학교, 유치원에서 새 학년도 개학을 위한 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위원회에서 새 학년도 개학을 보장하기 위해 일꾼(간부)을 각 도에 보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각 도와 시·군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정권(행정)기관들에서 교종별 신입생 접수와 학교, 유치원들의 개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밀고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사용할 코로나19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밝혔다.매체는 “학교, 유치원의 방역사업에 필요한 소독기재, 소독수를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매년 4월 1일이 공식 개학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방학 연장 조처를 내렸다. 이후 지난달 20일 대학과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년만 먼저 개학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학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원과 초등·중등교육 개학 준비사업을 공표한 것은 북한의 전면 개학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한 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