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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지원…딸기 농가 항공물류비 확대
농식품부, 선박 수출 지원도
2020년 03월 30일(월) 00:00
<광주일보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 해외 항공편 축소에 대응해 딸기 수출농가에 대한 물류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항공운임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류비 예산을 기존 412억원에서 446억원으로 늘렸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편 축소에 대응해 선박을 이용한 딸기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나 이산화염소로 딸기를 처리하면 선박을 이용하더라도 딸기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이 끝나는 5월까지 선박 수출을 지원한 뒤 선박 수출 매뉴얼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비규격품 딸기를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 딸기 가공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딸기 생산량을 지난해 9~10월 발생한 태풍과 개화기 강우로 인한 수정불량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공급 부족 영향으로 딸기 수출단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3월8일 기준 딸기 2㎏ 수출 단가는 1만6000원이었지만 이달 9일 기준 수출 단가는 1만65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지역에서는 광주 3618t, 전남 5만2722t 등 5만6340t의 딸기가 생산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