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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템플스테이 중단
증심사·대흥사 등 광주·전남 23곳
전국 137곳 3월20일까지 운영중지
2020년 02월 28일(금) 00:00
해남 달마산 미황사
광주 증심사, 무각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등 광주·전남 23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이 오는 3월 20일까지 중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템플스테이 운영 전체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찰 뿐 아니라 전국 137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도 일시 중지돼 당분간 산사의 템플스테이는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운영 중지 기간의 단축 및 연장, 추가 지침은 향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 24일자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높였다”며 “문화사업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하고자 템플스테이 운영 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21일 내부 공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사찰 총 18개소의 운영을 3월 15일까지 중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정부의 위기경보가 격상되자 전국 137개 사찰로 템플스테이 운영 중지 범위를 넓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코로나19와 관련 긴급 대응 지침을 전달했다.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방역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