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주시청 세번째 압수수색...이번엔 정무특보실
광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시청을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지난 9월 두 차례에 이은 세번째이다.
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정종제 행정부시장실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실, 환경생태국, 시의회, 전산부서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광주도시공사도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이정삼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을 구속한 상태이며, 정 부시장과 윤 감사위원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들은 지난해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순위가 뒤바뀌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업무 지시를 하고 제안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비리 의혹이 있다는 고발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정종제 행정부시장실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실, 환경생태국, 시의회, 전산부서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광주도시공사도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지난해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순위가 뒤바뀌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업무 지시를 하고 제안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비리 의혹이 있다는 고발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