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전남대인, 소설가 장은진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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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전남대인, 소설가 장은진씨 선정
2019년 10월 10일(목) 04:50
전남대학교 9월의 전남대인으로 소설가 장은진씨가 선정됐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정병석 전남대총장은 올해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전남대 지리학과 출신 소설가 장은진씨를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장씨는 중앙일보 신인문학상(2004), 문학동네 작가상(2009) 등을 수상했으며, 작품명 ‘외진 곳’으로 올해 이효석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소설 ‘외진 곳’은 소외된 공간에 대한 작가의 집요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사회적 소수자끼리 서로 더 어려워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에 대한 복잡한 심리묘사가 과거 민중문학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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