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화순서 잇단 기차 사고
전남에서 열차와 차량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 15분께 순천시 별내면 철길 건널목에서 차단기를 들이박고 철로에 들어선 강모(59)씨의 쏘렌토 차량을 화물열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이 20여 m를 밀려날 만큼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강씨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사고를 냈으며 음주는 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15분께 화순군 이양면 철길 건널목에서는 김모(46)씨의 1t트럭과 무궁화호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은 3m정도 밀려나고 완파됐으나, 김씨는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씨의 트럭은 건널목을 건너다 갑자기 시동이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지난 1일 오후 6시 15분께 순천시 별내면 철길 건널목에서 차단기를 들이박고 철로에 들어선 강모(59)씨의 쏘렌토 차량을 화물열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이 20여 m를 밀려날 만큼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강씨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15분께 화순군 이양면 철길 건널목에서는 김모(46)씨의 1t트럭과 무궁화호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은 3m정도 밀려나고 완파됐으나, 김씨는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씨의 트럭은 건널목을 건너다 갑자기 시동이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