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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8조 예산시대 맞은 전남도
2회 추경 3224억 증액 8조2590억 편성 도의회 제출
2019년 10월 01일(화) 04:50
전남도가 8조 예산시대를 맞았다. 서울, 경기 등에 이어 전국에서 8번째, 특광역시를 제외한 도(道)로서는 4번째다.

전남도는 30일 “전남도가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8조2590억원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3224억원(4.1%)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246억원 증액된 7조4351억원, 특별회계는 22억원 감액된 8239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전남지역 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 시책사업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기반 마련,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뒀다. 정부 추경에 따라 변경되거나 추가 내시된 국고보조사업과 그에 따른 도비 부담분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345억원,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 848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 육성 분야에 183억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 243억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 14억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 212억원, 재난·방재 등 주민안전 분야에 203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에 648억원을 증액했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 재정 여건을 감안해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도정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35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0월 18일께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