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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산업 이끌 혁신인재 양성한다
민선 7기 핵심시책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본격화
‘미래인재·글로벌·선도’ 3개 분야 12개 중점사업 추진
2019년 09월 16일(월) 19:16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전남의 ‘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최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이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핵심 시책으로 내놓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보완하고 예산을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청소년·청년·도민을 3대 축으로 ▲꿈을 키우는 미래 인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창의·융합형 선도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미래인재’ 분야는 서남권 전남예고와 동부권 창의예고 학생 등 120명을 대상으로 전공 분야별로 1대 1 또는 소규모 그룹 교습을 지원하는 예능영재 키움사업(2억), 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가족 간 소통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미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캠프, 도올선생과 학자 6명이 고등학생 100명과 함께하는 인문·철학캠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공연 기획 등을 공모해 30개 팀을 선발한 뒤 팀당 1000만원을 지원하는 무한도전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으로, 모두 10억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2주간 이뤄지는 중국·영어권 문화체험 캠프(중학생 230명), 외국 대학 부설연구소와 연계, 연구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노벨캠프(고등학생 60명),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독일·프랑스 마이스터 문화체험(30명), 지역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국내 캠프와 해외 연수를 추진하는 글로벌 비전캠프, 국비유학생과 동일한 학비를 지원하는 대학원생 대상 글로벌 리더 육성(10명), 농어업 지도자와 산업분야별 지도자 80명을 선발,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글로벌 리더스 현장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나뉜다.
 전남도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위해 내년에만 29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가장 많은 38억원을 투입하는 ‘선도인재’ 육성 분야에는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중·고·대학생), 전남의 핵심 프로젝트인 블루이코노미와 관련된 고급 인력 프로그램인 선도인재 육성 아카데미(청년), 명인·명장제도(도민), 기업인·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지역공동체 리더스 아카데미(사회·청년·여성단체), 도민 행복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의 경우 예체능·미래(수학·과학·발명·특허 등) 리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 중·고·대학생들을 전국적·세계적 인재로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200명을 선정해 졸업 때까지 매년 500만원 한도에서 레슨비·학원비·대회 참가비 등 개인별 맞춤형 재능 개발비를 지원한다. 대학생이라면 최대 4년 간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선도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드론·2차 전지·마이크로그리드 등 6개 블루이코노미 관련 산업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