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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서 차량 훼손 범죄 잇따라
강력 접착제 뿌려…경찰 수사
2019년 09월 10일(화) 04:50
광주에서 주차된 차량에 오염 물질 등을 뿌려 차량을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65)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본인의 구형 에쿠스 승용차를 주차한 뒤 다음날 오전 9시30분께 강력접착제로 추정되는 액체가 차량 앞부분과 유리창에 뿌려져 굳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광주 북구 유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외제차량에 시멘트나 페인트로 추정되는 접착 성분 물질이 뿌려진 채 발견됐다.

이 차량은 도색 등을 통해 수리비 7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접착물질을 뿌린 사실이 드러날 경우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면서도 “다만 앞서 발생한 범죄와는 발생 장소나 범행 수법이 달라 연쇄 범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