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우이도항 1차 준설 완료
내년 5월까지 추가 준설공사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우이도항의 항내 퇴적으로 인한 어업활동과 여객선 입출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착공한 유지준설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긴급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우선 여객선 정박지부터 퇴적토사 4만3000㎥ 준설을 실시했다.
목포해수청은 내년 5월까지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만7000㎥에 대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이도항은 국가어항으로 2010년 어항기본시설을 완공했으나 항내 토사퇴적으로 간조시 종선(從船)을 이용해 여객을 운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평전 목포해수청장은 “준설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로 어선과 여객선의 입출항이 원활해져 어업인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이도항이 국가어항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이도는 자연이 빚은 거대한 모래언덕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최근 방영된 TV프로그램 ‘섬총사’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고, 전남도가 선정한 2019년 가고 싶은 섬 중 한 곳이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
이번 사업은 올 긴급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우선 여객선 정박지부터 퇴적토사 4만3000㎥ 준설을 실시했다.
목포해수청은 내년 5월까지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만7000㎥에 대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이도항은 국가어항으로 2010년 어항기본시설을 완공했으나 항내 토사퇴적으로 간조시 종선(從船)을 이용해 여객을 운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소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이도는 자연이 빚은 거대한 모래언덕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최근 방영된 TV프로그램 ‘섬총사’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고, 전남도가 선정한 2019년 가고 싶은 섬 중 한 곳이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