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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맞는 진도토요민속공연 4일 개막
판굿·남도민요·단막창극·진도아리랑 등 다채로운 공연
2017년 03월 02일(목) 00:00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오는 4일부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진도군 제공〉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오는 4일 개막한다.

진도군은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새봄은 희망’이라는 주제로 2017 토요민속여행 개막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막공연은 판굿, 남도민요, 단막창극, 진도북놀이, 진도풍류-진도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진도 출신인 조유아양(서울국립극장 단원)과 국악신동으로 잘 알려진 유태평양군이 함께 단막창극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지난 1997년 시작돼 21년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상설 공연을 개최해 지금까지 731회 공연으로 총 3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예능보유자와 군립민속예술단과 함께 유명 국악인을 초청해 보배섬 진도를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하고 있다.

예향의 고장인 진도군은 국가 무형문화재 5종(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아리랑)과 전남도지정무형문화재 5종(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을 비롯한 구전으로 전해오는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보배섬 진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년 공연 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군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