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신고받고 출동했더니…원룸서 성매매 정황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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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신고받고 출동했더니…원룸서 성매매 정황 적발
2025년 12월 05일(금) 17:44
광주시 서구의 한 원룸에서 집단 성매매가 이뤄진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4일 오후 7시 50분께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로 “쌍촌동의 한 원룸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건물 내 세대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집단 성매매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 1명이 함께 있는 방이 적발됐으며, 다른 방에서도 성매매에 종사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4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다만 신고 내용이었던 폭행이나 감금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통해 실제 성매매가 있었는지,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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