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 체험
남구 ‘생활 속 예술’ 주말축제 풍성
13일부터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
10월 11일 백운광장서 ‘청년축제’
13일부터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
10월 11일 백운광장서 ‘청년축제’
![]()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푸드존 자료사진. <남구청 제공> |
가을맞이 다채로운 축제가 남구 주민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채운다.
9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문화와 생태, 청년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가을의 문을 여는 첫 축제는 오는 13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다.
양림동의 역사·문화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전통 공예 체험, 아트마켓, 거리 공연 등 주민과 탐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생활 속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은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예술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문화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도심 속 수변 공간을 무대로 한 예술 공연도 잇따른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자 바이올린과 국악, 플루트, 피아노, 성악, 첼로 연주가 어우러져 가을 하늘 아래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 교류 무대로 키르기스 예술단이 초청돼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가 열린다.
‘대촌천 반딧불이 축제’는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 친화적인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LED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반딧불이 방사 체험, 탄소 헌터스 놀이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에는 ‘노대 에코 페스티벌’과 ‘남구 가족 축제’가 물빛 근린공원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자원 재생 프로그램과 즉석 사진 촬영 등이 마련된다. 무대 공연에서는 트로트,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같은 날 열리는 남구 가족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에 방점을 찍었다.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과 가족 체험 공간이 운영돼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1일에는 백운광장에서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남구 청년 축제’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댄스·퀴즈 배틀, ‘남구 오락실’ 체험존, 디제잉 파티 ‘토토즐 백운광장점’ 등 신선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청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대촌천, 백운광장 등 남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9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문화와 생태, 청년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가을의 문을 여는 첫 축제는 오는 13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다.
전통 공예 체험, 아트마켓, 거리 공연 등 주민과 탐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생활 속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은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예술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문화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도심 속 수변 공간을 무대로 한 예술 공연도 잇따른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가 열린다.
‘대촌천 반딧불이 축제’는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 친화적인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LED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반딧불이 방사 체험, 탄소 헌터스 놀이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에는 ‘노대 에코 페스티벌’과 ‘남구 가족 축제’가 물빛 근린공원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자원 재생 프로그램과 즉석 사진 촬영 등이 마련된다. 무대 공연에서는 트로트,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같은 날 열리는 남구 가족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에 방점을 찍었다.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과 가족 체험 공간이 운영돼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1일에는 백운광장에서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남구 청년 축제’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댄스·퀴즈 배틀, ‘남구 오락실’ 체험존, 디제잉 파티 ‘토토즐 백운광장점’ 등 신선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청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대촌천, 백운광장 등 남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