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의 문제 예술로 환기하다
김숙빈 작가 27일까지 영산강문화관서 전시
![]() 전시실 장면.<영산강문화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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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 폭우가 심했다. 환경위기에 따른 기후위기의 단면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어떻게 하면 기후위기를 공통의 화두로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지구 온도 상승을 제한하자는 취지를 담은 전시가 열려 이목을 끈다.
영산강문화관(관장 신성규)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펼쳐지는 김숙빈 조각전은 관객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전시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곤충과 생명들은 정겨우면서도 친근하다. 지구가 인간 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들의 공동체의 장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한편 김 작가는 호남대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호남조각회, 전국조각가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