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할인율 13%
9~12월 적용…7%서 대폭 상향
광주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적용되며, 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특별할인을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발행 계획은 62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운영 기간 역시 최장이다. 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2019년 첫 발행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5조600억원에 이른다.
시는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 체감효과를 한층 키우는 동시에 물가 상승기에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결제 방식별 혜택 적용도 다르다. 선불카드는 충전 시점에 13%가 선할인되고, 체크카드는 충전 시점과 무관하게 해당 월 사용액의 13%가 다음 달 캐시백으로 돌아온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자에게 5%를 추가로 캐시백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한다.
기존 보유자는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충전할 수 있고,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의 핵심 과제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 실행 사례라는 평가다.
시는 상생카드 특별할인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확대, 11~12월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등 다각도의 민생대책을 병행해 지역경제 회복의 체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적용되며, 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특별할인을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발행 계획은 62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운영 기간 역시 최장이다. 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시는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 체감효과를 한층 키우는 동시에 물가 상승기에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결제 방식별 혜택 적용도 다르다. 선불카드는 충전 시점에 13%가 선할인되고, 체크카드는 충전 시점과 무관하게 해당 월 사용액의 13%가 다음 달 캐시백으로 돌아온다.
기존 보유자는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충전할 수 있고,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의 핵심 과제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 실행 사례라는 평가다.
시는 상생카드 특별할인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확대, 11~12월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등 다각도의 민생대책을 병행해 지역경제 회복의 체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