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문학극장’·‘다락방 음악여행’ 함께해요
  전체메뉴
‘영화인문학극장’·‘다락방 음악여행’ 함께해요
동구, 하반기 인문학당 참가자 모집…9월 12일까지 접수
2025년 08월 27일(수) 19:40
광주시 동구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인문학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영화인문학극장’, ‘다락방 음악여행’, ‘바른 먹거리 기후밥상’, ‘나·너·우리, 생각모음단’ 등 네 가지다.

‘영화인문학극장’은 9월 16일 개강해 격주 화요일 오후 7시 인문학당 인문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디렉터 조대영씨가 진행하며, 소설과 동명의 영화를 함께 읽고 감상한 뒤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상영작은 화장(9월 16일), 드라이브 마이 카(9월 30일), 홍등(10월 14일), 위대한 개츠비(10월 28일), 카다라니블룸의 잃어버린 명예(11월 11일), 대결(11월 25일) 등이다.

‘다락방 음악여행’은 광주MBC ‘별밤지기’로 활동했던 DJ 문형식씨가 맡는다. 9월 17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2~4시 인문학당 본채에서 열리며, 강변가요제·대학가요제 명곡, 팝 그룹 아바, 충장축제와 롤라장 음악, 영화음악 베스트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바른 먹거리 기후밥상’은 기후위기 시대 바람직한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조리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8일부터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 인문학당 공유부엌에서 진행되며, 바질 치아바타 샌드위치, 율무 쿠스쿠스 샐러드, 메밀 채소말이, 전통한과, 우엉 들깨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게 된다. 강사진으로는 이예숙 마크로바이오틱 강사, 박숙희 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 강사, 안아름·임윤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강사, 이경희 이화재전통음식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나·너·우리, 생각모음단’은 아동·청소년 토론 활동을 통해 사고 확장과 자발적 인문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5개 팀을 모집해 팀별 3회씩 진행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동구 온라인기록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동구를 대표하는 인문학당에서 주민과 활동가들이 함께 인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인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