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광장서 열리는 세계양궁 최선 다할 것”
양궁 국가대표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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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안산(광주은행·사진)이 오월 광주의 역사가 담긴 5·18 민주광장에서 활시위를 당겼다.
30일 5·18 민주광장에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날 대통령기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국가대표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벤트 경기는 오는 9월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가대표가 장소와 분위기 등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경기를 마친 안산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걸어 다녔던 추억이 있는 이곳 5·18 민주광장에서 활을 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다”며 “처음에는 바람에 익숙하지 않고 날씨가 더워서 고생을 했는데 쏘다 보니 바람과 날씨에 적응했고, 조준점도 확실히 파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홈그라운드이자 광주의 랜드마크에서 열리는 만큼 광주시민들께도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국가대표 선수들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산은 7월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 4차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있다. 4차 대회가 끝나는 대로 스페셜 매치, 전지훈련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시현(한국체대)·강채영(현대모비스)과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호흡하고 있는 안산은 “(선수들) 각자 성장한 부분도 많고, 서로가 더 편해졌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 팀워크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없다”라고 웃어 보였다.
/글·사진=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30일 5·18 민주광장에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날 대통령기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국가대표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벤트 경기는 오는 9월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가대표가 장소와 분위기 등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홈그라운드이자 광주의 랜드마크에서 열리는 만큼 광주시민들께도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국가대표 선수들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시현(한국체대)·강채영(현대모비스)과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호흡하고 있는 안산은 “(선수들) 각자 성장한 부분도 많고, 서로가 더 편해졌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 팀워크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없다”라고 웃어 보였다.
/글·사진=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