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후보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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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
이재명 대통령 38년지기…검찰개혁 이끌 ‘친명 좌장’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을 추진할 법무부 장관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지명됐다.
친명계 좌장인 정 후보는 6·3 조기대선 기간 비공식적으로 호남을 3차례나 방문하는 등 친호남 인사로 분류된다.
폭넓은 법조 인맥으로 사법·검찰 개혁 과정에서 겪을 진통을 상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정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임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얼마나 중대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메시지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대통령의 38년 지기인 정 후보는 강원 양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18기)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변호사로 개업한 정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지난 2000년 정치권에 뛰어 들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양주에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나 18대에서는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19대부터 22대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험지였던 양주를 민주당 텃밭으로 일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정 의원은 원조 친명계 그룹인 ‘7인회’ 좌장을 맡있고 친명 인사들 가운데 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는 사석에서 호형호제를 할 정도로 사이가 막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양구(63) ▲서울대 법대 ▲17·19·20·21·22대 의원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장
<정은경 보건복지>
광주 출신 … 코로나19 방역 지휘한 ‘국민 영웅’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문재인 전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한 자타공인 방역 전문가다.
코로나19 초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방역 성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외에서 ‘코로나 전사’를 넘어 ‘국민 영웅’으로까지 불렸다.
광주 출신의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브리핑을 도맡아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질병관리본부장과 질병청장으로 꼬박 4년 10개월 방역 수장 임무를 수행한 뒤 2022년 5월 물러났다.
퇴임 후에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섰으며, 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광주(60)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청장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기재부 정책통 출신 기업인 … 해외원전 수주 이끌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으로 임명된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방송·통신 등 전통적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를 두루 섭렵한 행정 전문가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장, 소프트웨어정책과장,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등 ICT 당국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1년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으로 AI 발전 초기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을 맡아 행정 업무에 AI를 이식하는 초석을 놓았다. ICT 당국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네트워크·보안 등 전통적 ICT 분야와 결합한 AI 거버넌스 전반을 총괄할 인물로 주목받았다.
▲고흥(56) ▲광주 서강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카네기멜런대 석사 ▲행정고시(39회) ▲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정보통신 행정 전문가…AI 거버넌스 전반 총괄 ‘주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에서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등을 거쳤고, 이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세계은행 협조금융 전문가를 맡으며 ‘정책통’으로서의 면모를 쌓았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도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고,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인사교류 방침에 따라 한은 자본시장부장과 국제경제부장 등도 맡았다.
▲장성(57)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경제분석과장·자본시장부장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자본시장부장 ▲기재부 부총리 정책보좌실장·정책기획관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사장)
이재명 대통령 38년지기…검찰개혁 이끌 ‘친명 좌장’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을 추진할 법무부 장관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지명됐다.
친명계 좌장인 정 후보는 6·3 조기대선 기간 비공식적으로 호남을 3차례나 방문하는 등 친호남 인사로 분류된다.
이 대통령의 38년 지기인 정 후보는 강원 양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18기)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변호사로 개업한 정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지난 2000년 정치권에 뛰어 들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양주에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나 18대에서는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19대부터 22대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험지였던 양주를 민주당 텃밭으로 일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정 의원은 원조 친명계 그룹인 ‘7인회’ 좌장을 맡있고 친명 인사들 가운데 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는 사석에서 호형호제를 할 정도로 사이가 막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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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 코로나19 방역 지휘한 ‘국민 영웅’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문재인 전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한 자타공인 방역 전문가다.
코로나19 초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방역 성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외에서 ‘코로나 전사’를 넘어 ‘국민 영웅’으로까지 불렸다.
광주 출신의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브리핑을 도맡아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질병관리본부장과 질병청장으로 꼬박 4년 10개월 방역 수장 임무를 수행한 뒤 2022년 5월 물러났다.
퇴임 후에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섰으며, 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광주(60)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청장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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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책통 출신 기업인 … 해외원전 수주 이끌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으로 임명된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방송·통신 등 전통적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를 두루 섭렵한 행정 전문가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장, 소프트웨어정책과장,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등 ICT 당국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1년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으로 AI 발전 초기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을 맡아 행정 업무에 AI를 이식하는 초석을 놓았다. ICT 당국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네트워크·보안 등 전통적 ICT 분야와 결합한 AI 거버넌스 전반을 총괄할 인물로 주목받았다.
▲고흥(56) ▲광주 서강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카네기멜런대 석사 ▲행정고시(39회) ▲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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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행정 전문가…AI 거버넌스 전반 총괄 ‘주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에서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등을 거쳤고, 이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세계은행 협조금융 전문가를 맡으며 ‘정책통’으로서의 면모를 쌓았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도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고,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인사교류 방침에 따라 한은 자본시장부장과 국제경제부장 등도 맡았다.
▲장성(57)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경제분석과장·자본시장부장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자본시장부장 ▲기재부 부총리 정책보좌실장·정책기획관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