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변성룡(魚變成龍)의 나라 - 김원명 광주원음방송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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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어 온갖 압제와 핍박을 받던 그 어려운 시기에 원불교 소태산대종사(少太山大宗師,1916-1943)는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전망하였다. 정신적 방면으로 장차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제일가는 지도국이 되고 점진적으로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는 어변성룡(漁變成龍)이 되어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가난하기만 하던 우리나라, 더구나 일제식민지가 되어 희망이라고는 도저히 바라볼 수 없었던 암울한 시기였다. 그런데 밝은 혜안으로 바라본 미래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눈앞에 전개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지켜보고 있다.
전쟁과 가난으로 찌들어 왔던 우리나라, 원조수혜국(援助受惠國)이라는 불명예 속에서 생활해왔던 우리가 이제는 원조공여국(援助供與國)이라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환골탈태한 세계의 유례가 없는 국가가 되었다. 어변성룡이 되는 나라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식민통치 35년과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짧은 시일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 반만년동안 가난에 시달리던 수천만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민주주의까지 얻어낸 것은 인류사에서 놀랄만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대종사께서 말씀해 주셨던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이자 도덕의 부모국이 되는 길에 앞장서가는 마음공부, 성불제중의 대가들이 되어야 하겠다. 부처님께서 말씀해주신 사홍서원을 살펴보면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는 제중의 길이며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은 바로 성불의 길이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혜심 교무는 남아공월드컵 당시 어린이들이 한국의 사물놀이를 월드컵기간에 공연하고 하나가 되었고 경연 프로들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우승자를 뽑고, 국가의 민원이나 장차관 추천을 통해서 주권을 찾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 그리고 노력하는 공정한 사회로 가는 공평한 사회가 되기를 강조하고 있기에 누구나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는데 자신을 담금질해야 할 것이다.
중국 명나라 때 원황(袁黃,1533-1606)은 10살 때 한 도인을 만나게 되었고 그 도인은 원황의 일생에 대해 예언해 주었다. 벼슬을 얻기는 하나 제한된 지위에 머무를 것이며 53세에 죽을 운명으로 아들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후 20여 년간 그 도인이 말한 예언대로 원황의 운명이 맞았다. 심지어 녹봉을 받는 쌀의 양까지 맞춰버렸기에 그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되는대로 방종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고승인 운곡 선사를 만나고 유불선 3교의 진리를 들어 “모든 복이란 마음을 떠나지 않는 것이니, 마음을 좇아 찾으면 감응해서 통하지 않음이 없다”라는 ‘육조단경’의 말씀과 더불어 “하늘이 내린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인간이 스스로 부른 재앙은 회복할 수 없다”는 ‘서경’의 말씀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공과격(功過格)이란 날마다 행한 잘잘못을 기록하고 따져봄으로써 과오를 범하지 않고 선행을 쌓아가도록 해준다”고 이끌어준 도교의 말씀을 전하면서 “범부만이 운명에 속박될 뿐”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이에 크게 깨달은 원황은 다시 노력하여 과거시험에 3등으로 합격하리라는 도인의 예언과는 달리 장원으로 합격을 했고 일흔이 넘도록 장수를 누리고 아들까지 있고 행복하게 살았다. 운명을 뛰어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운명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그로부터 원황은 호를 요범(了凡) 즉 “범상함을 끝내겠다”라는 뜻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고사를 통하여 우리는 스스로가 약자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운명이 된다는 사실이다.
천재 화가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우리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노력을 다하라, 숙명적 노력을”. 이러한 사람에게는 자기가 살고 있는 분야에서 세계 1위가 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어변성룡의 나라 즉 국운이 열려가는 나라에서 또한 원하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는 나 자신, 그 활짝 열려있는 길을 향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가도록 실천해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다.
중국 명나라 때 원황(袁黃,1533-1606)은 10살 때 한 도인을 만나게 되었고 그 도인은 원황의 일생에 대해 예언해 주었다. 벼슬을 얻기는 하나 제한된 지위에 머무를 것이며 53세에 죽을 운명으로 아들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후 20여 년간 그 도인이 말한 예언대로 원황의 운명이 맞았다. 심지어 녹봉을 받는 쌀의 양까지 맞춰버렸기에 그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되는대로 방종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고승인 운곡 선사를 만나고 유불선 3교의 진리를 들어 “모든 복이란 마음을 떠나지 않는 것이니, 마음을 좇아 찾으면 감응해서 통하지 않음이 없다”라는 ‘육조단경’의 말씀과 더불어 “하늘이 내린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인간이 스스로 부른 재앙은 회복할 수 없다”는 ‘서경’의 말씀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공과격(功過格)이란 날마다 행한 잘잘못을 기록하고 따져봄으로써 과오를 범하지 않고 선행을 쌓아가도록 해준다”고 이끌어준 도교의 말씀을 전하면서 “범부만이 운명에 속박될 뿐”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이에 크게 깨달은 원황은 다시 노력하여 과거시험에 3등으로 합격하리라는 도인의 예언과는 달리 장원으로 합격을 했고 일흔이 넘도록 장수를 누리고 아들까지 있고 행복하게 살았다. 운명을 뛰어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운명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그로부터 원황은 호를 요범(了凡) 즉 “범상함을 끝내겠다”라는 뜻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고사를 통하여 우리는 스스로가 약자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운명이 된다는 사실이다.
천재 화가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우리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노력을 다하라, 숙명적 노력을”. 이러한 사람에게는 자기가 살고 있는 분야에서 세계 1위가 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어변성룡의 나라 즉 국운이 열려가는 나라에서 또한 원하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는 나 자신, 그 활짝 열려있는 길을 향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가도록 실천해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