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승점 광주FC “연승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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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에 승점 광주FC “연승 간다”
22일 K리그1 20R 대전과 홈경기
2025년 06월 20일(금) 00:00
무승 고리를 끊은 광주FC가 홈에서 연승을 노린다.

광주FC가 2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연승을 노리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정지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데뷔 3번째 시즌에 기록된 정지훈의 데뷔골이었다.

기다렸던 ‘신예’의 골로 승리를 거둔 광주는 4경기 연속 이어졌던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광주는 앞선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면서 순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7승 6무 6패(승점 27)의 성적표를 작성하면서 6위로 복귀했다.

광주는 분위기를 이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

K리그1에서 전북현대의 독주(12승 5무 2패·승점 41)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홈에서 만나게 되는 대전(9승 6무 4패·승점 33)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과 승점 6점 차이지만 3위 김천까지 광주의 가시권에 있다.

김천상무가 8승 5무 6패의 성적으로 승점 29점을 기록, 광주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4위 울산HD와 5위 포항스틸러스도 각각 8승 5무 6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29을 쌓았다.

광주가 앞선 제주 원정에서 많은 것을 얻어왔다.

공수에서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공격 전면에서는 정지훈의 활약이 있었고 최후방에서는 골키퍼 노희동이 수적 열세의 팀을 구했다.

이날 이강현이 후반 2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광주는 노희동을 중심으로 10개의 슈팅을 날린 제주의 공세를 막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기세를 이어 2위 대전을 상대로 시험 무대를 갖는다.

신예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살린 광주가 2위를 잡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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