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년 동월 대비 수출·수입 감소세에도 4월 무역수지 10억 달러 흑자
광주 반도체·전남 기계류 수출 이끌어
![]() 2024년 4월~2025년 4월 광주·전남지역 월별 수출입 추이. <광주본부세관 제공> |
지난달 광주·전남의 수출·수입액이 모두 감소했는데도, 무역수지는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5년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50억 38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40억 4800만 달러였다.
지난달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16억 4700만 달러, 수입은 22.9% 증가한 6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56.4%), 기계류(51.7%), 수송 장비(10.6%), 타이어(8.5%)가 증가하며 수출을 이끌었고, 가전제품(34.6%)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74.2%), 반도체(29.7%), 가전제품(26.3%)이 늘어났고 화공품(11.4%)과 기계류(2.3%)는 줄었다.
수출은 동남아(49.8%)·중국(18.3%)·EU(3.7%)·미국(2.4%)에서 늘었고 중남미(6.3%)가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27.4%)·동남아(26.2%)·미국(21.6%)·EU(10.1%)·중국(6.8%) 모두 증가했다.
전남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한 33억 9100만 달러, 수입은 6.1% 감소한 33억 8700만 달러였다.
수출에서는 기계류(77.6%), 수송 장비(25.5%), 철강 제품(3.5%)이 견인했고, 화공품(27.3%)과 석유제품(21.3%)은 줄었다. 수입은 석유제품(23.0%), 철광(1.2%)이 많았고 석탄(46.6%), 화공품(12.9%), 원유(5.2%)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EU(92.4%)가 증가했고 동남아(30.8%)·일본(29.8%)·중국(13.9%)·미국(8.9%)에서 떨어졌다. 수입의 경우 미국(3.8%)이 늘어났고 동남아(23.1%)·중국(18.5%)·호주(13.1%)·중동(7.1%)은 줄었다.
전남에서 미국 수출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아직 유예 기간이지만 미국발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5년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50억 38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40억 48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 반도체(56.4%), 기계류(51.7%), 수송 장비(10.6%), 타이어(8.5%)가 증가하며 수출을 이끌었고, 가전제품(34.6%)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74.2%), 반도체(29.7%), 가전제품(26.3%)이 늘어났고 화공품(11.4%)과 기계류(2.3%)는 줄었다.
수출은 동남아(49.8%)·중국(18.3%)·EU(3.7%)·미국(2.4%)에서 늘었고 중남미(6.3%)가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27.4%)·동남아(26.2%)·미국(21.6%)·EU(10.1%)·중국(6.8%) 모두 증가했다.
전남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한 33억 9100만 달러, 수입은 6.1% 감소한 33억 8700만 달러였다.
지역별로 수출은 EU(92.4%)가 증가했고 동남아(30.8%)·일본(29.8%)·중국(13.9%)·미국(8.9%)에서 떨어졌다. 수입의 경우 미국(3.8%)이 늘어났고 동남아(23.1%)·중국(18.5%)·호주(13.1%)·중동(7.1%)은 줄었다.
전남에서 미국 수출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아직 유예 기간이지만 미국발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