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가 불편하다면- 이원표 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2025년 05월 07일(수)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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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24년 기준 처음으로 90세를 넘어섰다고 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남자 평균 수명은 86.7세, 여성은 90.7세로 5년 전 대비 각각 2.8세, 2.2세씩 늘어났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에 가까워지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치아 건강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영구치는 상실 후에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고 결국에는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인접치에도 영향을 줘 치열이 무너지고 교합이 틀어질 수 있으며 저작기능 저하로 소화장애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관리만 충실해도 발치까지 이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역시 그렇다. 구강 내 치아나 잇몸 주위의 플라그를 제때 없애지 못하면 치태와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치석은 세균막이 쌓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염증을 유발하고 치은염 및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을 일으키므로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과에서의 스켈링 및 잇몸치료를 통해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구강관리가 옳게 시행되지 않으면 심각한 잇몸질환에 의해 치아가 탈락하거나 심하게 흔들리면서 발치가 필요하게 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전체 치아가 상실된 무치악(전악 무치악)인 경우도 많은데 원래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고 입술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등의 문제도 발생한다.
다행히 치과 치료기술도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악임플란트나 틀니, 임플란트틀니 같은 방법으로 전악 무치악 상태도 개선이 가능하다. 틀니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 사람들이 전악 무치악 상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틀니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전악 무치악에 사용되는 틀니(완전 틀니)는 구강 내 고정할 부분이 없고 하악(아래턱)의 경우에는 혀에 의해 완전 틀니가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어 흔들리거나 수시로 탈락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상악(위턱) 틀니의 경우 입천장 전체를 덮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되며, 저작기능 시 잇몸으로 견뎌야 하기에 통증과 같은 불편감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잇몸에 얹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보니 저작력이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전악 임플란트 같이 임플란트를 이용하는데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력 및 심미성 회복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관리가 잘 이뤄질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무치악 상태에서는 저작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반면에 전악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음식물 섭취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전악 임플란트는 위턱 및 아래턱의 잇몸뼈에 각각 6~9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다른 부분에는 브릿지 형태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완전 틀니보다 저작력이 우수하다. 또한 부분적으로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식립할 부위 잇몸뼈 상태 및 임플란트 식립 각도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인의 구강 구조와 저작기능을 포함해 심미적 기능이나 이후 씹는 습관과 발음을 모두 고려하여 완벽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임플란트(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다.
구강 전체적으로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에는 이전에는 아무리 환자분이 경제적 여유와 의지가 있더라도 선택의 여지 없이 완전 틀니로의 구강기능 수복만 가능했다.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구강 전체적으로 잇몸뼈가 어느 정도 충분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생체재료 및 턱뼈 재건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구강 전체적으로 소실된 잇몸뼈도 전신마취가 아닌 간단한 부분마취 상태에서 재건이 가능하게 되었다. 틀니의 여러 불편감 등으로 틀니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라면 이러한 잇몸뼈 재건 및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에 가까워지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치아 건강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영구치는 상실 후에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고 결국에는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인접치에도 영향을 줘 치열이 무너지고 교합이 틀어질 수 있으며 저작기능 저하로 소화장애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치과 치료기술도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악임플란트나 틀니, 임플란트틀니 같은 방법으로 전악 무치악 상태도 개선이 가능하다. 틀니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 사람들이 전악 무치악 상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틀니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전악 무치악에 사용되는 틀니(완전 틀니)는 구강 내 고정할 부분이 없고 하악(아래턱)의 경우에는 혀에 의해 완전 틀니가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어 흔들리거나 수시로 탈락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상악(위턱) 틀니의 경우 입천장 전체를 덮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되며, 저작기능 시 잇몸으로 견뎌야 하기에 통증과 같은 불편감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잇몸에 얹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보니 저작력이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전악 임플란트 같이 임플란트를 이용하는데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력 및 심미성 회복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관리가 잘 이뤄질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무치악 상태에서는 저작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반면에 전악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음식물 섭취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전악 임플란트는 위턱 및 아래턱의 잇몸뼈에 각각 6~9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다른 부분에는 브릿지 형태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완전 틀니보다 저작력이 우수하다. 또한 부분적으로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식립할 부위 잇몸뼈 상태 및 임플란트 식립 각도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인의 구강 구조와 저작기능을 포함해 심미적 기능이나 이후 씹는 습관과 발음을 모두 고려하여 완벽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임플란트(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다.
구강 전체적으로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에는 이전에는 아무리 환자분이 경제적 여유와 의지가 있더라도 선택의 여지 없이 완전 틀니로의 구강기능 수복만 가능했다.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구강 전체적으로 잇몸뼈가 어느 정도 충분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생체재료 및 턱뼈 재건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구강 전체적으로 소실된 잇몸뼈도 전신마취가 아닌 간단한 부분마취 상태에서 재건이 가능하게 되었다. 틀니의 여러 불편감 등으로 틀니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라면 이러한 잇몸뼈 재건 및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