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김동연·김경수 후보 호남서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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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김동연·김경수 후보 호남서 광폭행보
간담회 열고 호남 공약 발표
2025년 04월 24일(목) 21:40
왼쪽 김경수 후보·오른쪽 김동연 후보 <광주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연일 호남에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들에 따르면 김동연·김경수 후보는 전남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호남민심을 청취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당원간담회를 진행하면서‘서해안 신재생 에너지벨트 RE100라인’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

오후에는 장성군 황룡시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났다. 이후 광주 한국광(光)기술원으로 이동해 원장 및 연구원들자리를 갖고,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후보는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AI ·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도시로 조성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전남에도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하고 국립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수 후보도 목포 동부시장에서 민심을 들었다. 이후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당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 분권, 균형 발전 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경수 후보 배우자인 신안 출신 김정순씨도 이날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바자회에 참석하고 여성단체협의회도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씨는 김해 김씨 종친회를 찾아 지지를 부탁하고, 모교인 광주 살레시오여고 총동문회포럼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등 물밑 지원에 나섰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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