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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 기념사업회·호남영성연구원 공동세미나 개최
2024년 05월 21일(화) 17:15
강성열 호남신학대 교수
오방 최흥종(1880~1966) 목사의 ‘낮은 자와 함께하는 정신’을 성서의 환대(歡待) 개념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오방 최흥종 기념관(이사장 최영관 전남대 명예교수)과 호남영성연구원(이사장 서순복, 조선대 법학과 교수)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YMCA 백제관에서 ‘오방 최흥종의 환대와 광주 정신’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헌 광주 로고스문화교회 목사
이번 세미나에서 강성열 호남신학대 교수가 ‘성서로 본 오방 최흥종의 삶과 환대 영성’을, 김종헌 광주 로고스문화교회 목사가 ‘오방 최흥종의 환대와 광주 정신’에 대해 각각 발제 발표한다. 또한 호남신학대 박용범 교수와 홍인화 전 518기록관장, 전남대 조정관 교수, 강행옥 변호사(전, YMCA 이사장)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순복 이사장은 “그동안 오방 최흥종에 관한 연구는 신앙과 사회적 참여에 집중됐고, 오방의 정신과 광주 정신이 어떻게 관계되고 있는가에 관한 연구는 대단히 부족했다”며 “환대가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광주 정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사회에 꾸준히 유입되는 이주민들을 환대하고 그들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인구 증가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할 필요가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면서 “오방 최흥종 선생은 국권을 상실한 채로 살아가던 일제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환대를 실천함으로써, 광주 지역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광주 공동체의 사회적 통합을 가능케 했다”고 강조했다.

/송기동 기자 s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