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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광주에서 5개 자율형 공립고 운영
기존 광주 제일고,광주고, 상일여고에 수완고, 전남고 신규지정
2024년 02월 29일(목) 14:44
광주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제공>
오는 3월부터 광주에서 5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가 운영된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제일고와 광주고, 상일여고 등 기존 자공고 3개 학교와 수완고 전남고가 신규 지정을 신청해 5곳 모두 추천 대상학교로 확정됐다.

자공고는 2009년에 도입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맞서 공립 고교에서도 수업 등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던 자공고와 자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외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고 자공고 2.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의 장점을 살리면서 지역 교육력 강화를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자공고는 학사운영과 교과 운영, 교사 활동 등에서 일반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보장되는 학교 형태다. 학생 희망에 따라 우선(선지망) 선발한다. 교장 공모를 비롯해 우수교원 초빙도 가능하고 일정 부분 자율적 교과편성도 가능하다. 학교 당 1억원의 예산도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광주의 공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하고 질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대상 학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한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우수한 교육모델을 개발·적용하고 광주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