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식당 주차장서 행인 치어 숨지게 한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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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식당 주차장서 행인 치어 숨지게 한 30대 입건
2025년 12월 23일(화) 11:45
곡성의 식당 주차장에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곡성경찰은 A(3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9시 10분께 곡성군 곡성읍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B(46)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곡성군의 한 면사무소 직원으로, 사고 당시 주차장에 서 있던 중 식당 뒷편 주차장에서 좌회전을 하던 A씨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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