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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가곡이 함께 ‘임원식 컬렉션’
14~20일 유스퀘어 문화관
15일 금호아트홀서 개막식
2023년 12월 05일(화) 21:05
‘시와 그림, 가곡이 함께하는 예술여행’.

지역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지원하는 메세나 정신의 중요성과 미술품 수집 의의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이 ‘임원식 컬렉션 전’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전시실에서 연다.

시인이며 미술컬렉터인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은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는 동안 다양한 미술품을 수집했다. 출품 작품은 모두 80여 점이며 기획은 윤익 아트광주 감독이 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남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 등 근현대 주요작가 중심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화는 허형, 허백련, 손재형, 구철우, 허건, 장덕, 김일로, 김종현, 조방원, 김명제, 권병렬, 나상목, 허남호, 김옥진, 박행보, 이돈홍, 김대원, 박문수, 허임석, 곽수봉 등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양화, 조각, 사진은 오지호, 김환기, 양인옥, 오승우, 오승윤, 황영성, 강연균, 우제길, 오건탁, 이강하, 한희원, 송필용, 리일천, 김병수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관련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빛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며, 신동민이 기획을 맡았다.

김미옥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은 먼저 소프라노 김선희가 ‘시가 내게로 온 것은’으로 막을 연다. 이어 김백호 ‘나뭇잎이 흔들릴 때’, 정상희 ‘한줄 시를’, 윤한나 ‘아침 목련’, 임영빈 ‘햇빛팔이’, 신은선 ‘해남’, 방대진 ‘나주배’ 등이 선사된다. 천현주 피아니스트와 이지은 피아니스트는 각각 ‘구절초에게’, ‘사모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임원식 회장은 “호남 미술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한국화, 서양화 등의 근현대 주요작가 중심의 체계적인 컬렉션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아름다운 가곡을 감상하는 미술, 문학, 음악의 총체적인 예술의 나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