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나포
조업신고를 하지 않고 신안군의 어업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3일 밤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92㎞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선적의 어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어선은 어구에 어선의 명칭과 어선번호, 사용어구의 일련번호를 표기한 부표 또는 깃대를 설치하지 않는 등 어구실명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 밤 12시 40분께에는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107㎞ 해상에서 어구를 설치해 놓고 허가받은 조업 수역을 이탈한 중국 어선 한 척을 추가로 나포했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올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 101척을 나포하는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어선에 대한 승선조사, 모니터링을 강화해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3일 밤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92㎞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선적의 어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어선은 어구에 어선의 명칭과 어선번호, 사용어구의 일련번호를 표기한 부표 또는 깃대를 설치하지 않는 등 어구실명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올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 101척을 나포하는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어선에 대한 승선조사, 모니터링을 강화해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