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낚시용 집어등 배터리 폭발로 화재...3명 화상 입어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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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낚시용 집어등 배터리 폭발로 화재...3명 화상 입어 병원행
2023년 10월 01일(일) 15:15
고흥의 한 단독주택에서 새벽에 낚시용 집어등 배터리를 충전하려다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났다.

1일 고흥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0분께 고흥군 영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5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초기 진화를 하려다 팔과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불로 주택 마루 일부가 불타고 벽지가 그을렸으며 낚시용 집어등 2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낚시용 집어등 배터리를 마루에 올려놓고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과충전 및 과열돼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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