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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안방서 전북 잡고 파이널A 확정 노린다
24일 11경기 연속 무패 도전…승리 땐 남은 두 경기 상관없이 진출
2023년 09월 21일(목) 19:50
주FC가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달 만에 진행되는 홈경기에서 광주는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파이널A 확정을 노린다. 사진은 엄지성(가운데)이 전북전에서 공을 다투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안방에서 두 번째 파이널A 확정을 노린다.

광주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광주는 상승세를 이어 파이널A 진출까지 동시에 노린다. 광주는 앞서 1위 울산현대에 이어 FC서울까지 잡아내면서 13승 9무 8패의 전적으로 승점 4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앞선 라운드에서 창단 후 첫 서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는 등 광주의 분위기가 뜨겁다.

거칠 것 없는 광주의 시선은 이제 두 번째 파이널 무대로 향한다.

광주가 이번 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6위 전북을 잡아낸다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파이널A를 확정하게 된다.

전북전 승리시 광주는 ‘승점 51’이 된다. 현재 승점 43(12승 7무 11패)인 전북이 패배 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승점 49가 되기 때문에 광주는 남은 두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전북을 따돌리게 된다.

현재 4위 대구FC(승점 44), 5위 FC서울(승점 43), 7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3)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다고 가정하면, 이들의 승점은 각각 53, 52, 52가 된다.

남은 경기에서 맞대결 대진까지 계산하면 세 팀이 모두 최대 승점을 채우지는 못한다. 대진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으로 세 팀이 3승을 거두고, 광주가 전북전 승리 이후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한다고 해도 이미 파이널A를 확정한 1위 울산현대, 2위 포항스틸러스 포함 6위 안에 자리하게 된다.

이번 전북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광주는 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파이널A를 확정하게 된다.

광주는 앞선 서울전에서 투혼의 승부로 1-0 승리를 만들었다. 이희균이 부상으로 전반전에 예상치 못하게 이탈했고, ‘스타군단’ 서울이 총공세를 벌이면서 61%의 점유율과 함께 1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광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4분만에 허율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골키퍼 김경민은 9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저지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국가대표로 A매치에 나섰던 이순민과 아사니도 피로 누적에도 제 몫을 해주면서 ‘천적’ 서울 공략에 기여했다.

안방에서 만나는 전북은 K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강호’로 김진수를 비롯해 구스타보, 문선민, 홍정호, 안현범, 아마노 준 등 쟁쟁한 선수들로 전력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 최근 3무 2패를 기록하면서 5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백승호와 박진섭, 박재용, 송민규 등 핵심 멤버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자리를 비웠고, 지난 20일에는 홍콩의 키치 SC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소화했다.

올 시즌 광주는 전북과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승리는 홈에서 장식했다. 광주는 지난 6월 24일 홈경기에서 이순민과 이건희의 골로 전북을 상대로 2-0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8월 27일 수원삼성전 이후 한 달 만에 진행되는 홈경기다. 광주가 홈팬들 앞에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