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방문 외지인 1억9000만명
한국관광공사 ‘지역별 관광 현황’
2020년 집계 이래 최다 방문객
추석·지역 축제 많은 10월 최다
2020년 집계 이래 최다 방문객
추석·지역 축제 많은 10월 최다
![]() 올 들어 광주·전남 외지인 방문객이 1억9000만명에 달하며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0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말 열린 ‘광주김치축제’에서 외국인들이 김치체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광주일보 자료사진> |
올해 광주·전남을 찾은 외지인 방문객이 1억9000만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지역별 관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정보 기반으로 집계한 광주·전남지역 외지인 방문자는 올해 1~11월 1억8794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940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광주·전남 외지인 방문객 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0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지인은 광주 2조9377억원·전남 3조3754억원 등 6조3131억원을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주 51억원, 전남 658억원 등 709억원을 더 썼다.
광주·전남을 찾은 외지인(1~11월 기준)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1억5468만명에서 2021년 1억5710만명, 2022년 1억7678만명, 2023년 1억7951만명, 지난해 1억7854만명 등이었다. 올해 방문객은 코로나19 확산 첫해보다 21.5% 뛰었다.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광주지역 방문객은 6501만명으로 전년보다 6.8%(411만명) 늘었는데, 전국 방문객 증가율 5위에 들었다. 전남은 같은 기간 1억1764만명에서 1억2292만명으로, 4.5%(528만명) 증가했다.
광주·전남 연간 외지인 방문객 수는 2020년 1억6693만명, 2021년 1억7067만명, 2022년 1억9042만명, 2023년 1억9468만명, 지난해 1억9313만명이었다. 지난달까지 방문객이 1억9000만명에 달하면서 연간 최다 방문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추석이 낀 10월 관광객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광주는 전년보다 29.8%, 전남은 42.5% 급증하면서 두 지역은 한 해 가장 많은 2201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10월 전남에서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가을꽃 축제가 각 시·군에서 열렸고, 광주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22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내비게이션 검색어(식음료 제외)를 통해 알아본 외지인 인기 관광지는 광주에서는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신세계, 광주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있었고 전남은 순천만국가정원, 죽녹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이 관광공사 사이트(영어권)를 통해 알아본 관심 관광지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충장로, 전남은 죽녹원과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이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8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지역별 관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정보 기반으로 집계한 광주·전남지역 외지인 방문자는 올해 1~11월 1억8794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940만명) 증가했다.
![]() ■광주 방문자 수 추이<자료:한국관광공사> |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광주지역 방문객은 6501만명으로 전년보다 6.8%(411만명) 늘었는데, 전국 방문객 증가율 5위에 들었다. 전남은 같은 기간 1억1764만명에서 1억2292만명으로, 4.5%(528만명) 증가했다.
![]() ■전남 방문자 수 추이<자료:한국관광공사> |
광주와 전남에서는 추석이 낀 10월 관광객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광주는 전년보다 29.8%, 전남은 42.5% 급증하면서 두 지역은 한 해 가장 많은 2201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10월 전남에서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가을꽃 축제가 각 시·군에서 열렸고, 광주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22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내비게이션 검색어(식음료 제외)를 통해 알아본 외지인 인기 관광지는 광주에서는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신세계, 광주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있었고 전남은 순천만국가정원, 죽녹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이 관광공사 사이트(영어권)를 통해 알아본 관심 관광지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충장로, 전남은 죽녹원과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이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