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O 신인 드래프트…KIA 최대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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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O 신인 드래프트…KIA 최대 10명 선발
2023년 09월 06일(수) 19:50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 얼굴들이 14일 공개된다.

KBO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연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진다.

지명은 2023년도 구단 순위 역순으로 이뤄지면서 한화-두산-롯데-삼성-NC-KIA-KT-LG-키움-SSG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KIA는 6번째로 지명 선수를 호명하게 되며, 최대 10명을 선발할 수 있다.

11라운드까지 지명이 진행되지만 KIA는 지난해 11월 포수 주효상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키움에 2024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겼다.

반면 키움은 최대 14명, NC는 12명을 선발할 수 있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LG, KIA, 삼성이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NC는 한화로부터 7라운드 지명권을 넘겨받으면서 12명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명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던 KIA와 LG, 삼성, 한화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되면서 총 110명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 중에는 얼리드래프트 41명이 포함됐다. KBO는 지난해부터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해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에게도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현장은 야구팬들에게 개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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