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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서 우리가락 즐겨요
매달 셋째 토요일에 국악 공연
2023년 09월 03일(일) 19:00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우리 가락 무대가 열리는 장성 필암서원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흥겨운 우리 가락 무대가 열린다.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서 필암서원에서 ‘명품 국악공연’을 열기로 했다.

올해 공연 주제는 ‘세계유산 필암서원, 호남의 선비 하서 김인후 선생을 만나다’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서원 앞 잔디마당에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16일에는 TV 경연 예능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이 공연한다.

10월21일에는 전통 음악합주단 ‘선풍’이, 11월18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오른다.

<장성군 제공>
공연이 열리는 주 금·토요일에는 인종이 스승인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선물’을 주제로, 수묵화 그리기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조선 시대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인 필암서원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명품 국악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