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의 목사, 신부, 스님, 교무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끈다.

개국 15주년을 맞은 WBS광주원음방송은 10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9층 다목적 강당)에서 4대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권역(광주,남광주,서광주,화순)교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인사색(四人四色) 함께하는 행복, 동행(同幸)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독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천주교 하성용 신부,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참여해 청중과 함께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네 분의 성직자들은 토크 콘서트에서 삶에 바탕이 되는 이야기, 즉 ‘어떻게 살것인가?’, ‘행복은 무엇인가?’ ‘다 같이! 다함께! 행복으로 가는 길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청중과 함께 노래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여타원 나성제 교무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지쳐있는 광주지역 시민들과 평소 함께 하고 싶었던 주위 사람들을 초대했다”며 “4분의 성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FM 107.9Mhz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